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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동산 시장에 변화가 컸다고 평가받는 세종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1일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모두가 짐작하시겠지만 그 도시에 대한 계획과 준비는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되어 왔습니다. 과밀한 수도권 인구와 자원 집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해로운 행정 수도를 만들 자는 논의였습니다. 정부는 지역 격차가 심각해지며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간극을 좁혀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발전을 목표로 신도시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세종대왕을 따서 지어진 세종시

 

세종시의 위치 선정 이유

세종시는 왜 충청남도에 위치하게 되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남에 행정수도를 설정한 이유에 있어서는 지리적 고려, 지역 개발 목표, 역사적 중요성 등에 요인이 있는데 그 세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리적 위치: 충남은 지리적으로 한국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에 전국 어느 다른 지역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도인 서울과는 120km 떨어져 있어 꽤 거리가 있지만 평평한 지역에 위치해 있는 지형적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계획적으로 도시를 만들기 쉬웠습니다.

2. 지역균형발전: 세종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자원을 퍼뜨려야 하는 정부의 목적 하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충청남도에 위치함으로써 전국의 다른 지역에 투자, 사업, 그리고 기반 시설 개발을 진행하기 쉬울 것이라고 판단했고 주변 도시들과의 균형 잡힌 개발도 가능하리라 믿었습니다.

3. 경제 개발의 기회: 충청남도는 예로부터 농업 중심의 지역이었고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개발이 적은 지역입니다. 따라서 세종시의 설립을 통해 경제적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행정, 연구 등의 인력을 배치, 지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식 기반 산업의 고용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4. 넉넉한 토지 및 인프라: 충청남도는 정부의 이 신도시 건설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충분한 땅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기 때문에 도시계획과 개발에 필요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교통망과 공공 시설을 포함한 기존의 기반 시설을 잘 활용하여 개발이 쉬운 곳을 채택한 것입니다.

세종시의 미래 

2013년 완공된 정부세종청사는 진행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맞닥뜨렸습니다. 정부 부처를 이동하는 것부터 일부 지역의 반발에 부딪혔고, 다양한 부처에서는 수도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정보기술, 생명공학, 연구개발, 교육 등 고지식 산업군에 속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현재는 지식 기반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세종시에서 강력하게 진행하고 있는 산업분야입니다. 창조경제혁신 세종클러스터 구축으로 스타트업과 기술주도형 기업이 유입되고 있으며 세종시는 미래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미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어느정도 생활 인프라, 교육 기반, 일자리 확보에 대한 확립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정부의 투자와 개발이 부동산업계에도 호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등락이 심한 현 부동산 시장에서는 좀 더 면밀히 투자분석을 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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